오산시, 삼미공영주차장 캠핑카·카라반 전용 주차구획으로 조성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내삼미동 삼미공영주차장 일부를 캠핑카, 카라반 전용 주차구획으로 조성하고 지난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전했다.
이번 주차장 조성은 오산시 15개소 유료 공영주차장 중 이용률이 저조한 삼미공영주차장 적자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주차장 일부를 캠핑카 및 카라반 전용 주차장으로 활용하라는 이권재 오산시장의 주문에 의한 것이라고 오산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삼미주차장에 마련된 캠핑카, 카라반 주차 면수는 총 31면으로 이 중 20면의 정기권 신청접수가 완료됐다. 현재 잔여 면수를 선착순 접수 중이다. 신청 대상은 오산시 거주자로 본인 명의 차량 소유자로 한정되며, 이용요금은 월 정기 8만 원으로 일일 주차는 불가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캠핑카 및 카라반 전용 주차구획의 운영을 통하여 캠핑카, 카라반이 도로 등에 장기 주차에 따른 문제와 공동주택 내 주민 간 주차 갈등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주차장 이용자 의견수렴 및 이용 상황을 모니터링해 시설을 점검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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