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정기점검’ 실시 | 뉴스로
충북옥천군

옥천군,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정기점검’ 실시

옥천군(군수 황규철)이 오는 21일부터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정기 점검을 받을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대형(260cc 초과) 이륜차에만 적용되던 이륜차 배출가스 정기 점검이 2021년부터 중·소형(50~260cc) 이륜차까지 확대 시행됐으나, 옥천 내에 이륜차 검사소 부재로 대다수가 다른 지역에서 검사받아야 했다.

옥천군은 2021년부터 한국안전교통공단과 협의해 매년 상·하반기 출장 검사를 시행해왔지만 여건상 중·대형 이륜차 검사가 어렵고 출장 검사 일정과 맞지 않으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옥천현대상용서비스와 협의해 이 업체를 지정정비사업소로 지정했으며 21일 첫 시범 가동 후 정기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옥천현대상용서비스 이륜차 검사담당자는 “군민들의 불편을 알고 있었지만, 업체가 이전하기 전 공간이 협소하여 이륜차 검사를 진행할 수 없었다. 마침 업체가 큰 부지로 이전하면서 공간이 여유로워져 이륜차 지정정비사업자 신청을 하게 되었고, 이번 검사소 지정으로 이륜차 정비소 부재로 겪었던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 운행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천기석 옥천군 환경과장은 “이번 관내 이륜자동차 지정정비사업자 지정으로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도와주신 옥천현대상용서비스 대표님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관내 신규 검사소와 거리가 있는 8개 면 거주자들을 위한 출장 검사는 계속 진행하여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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