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일본 훗카이도 방문에서 발굴된 사업 대상으로 토론회 개최 | 뉴스로
충북옥천군

옥천군, 일본 훗카이도 방문에서 발굴된 사업 대상으로 토론회 개최

옥천군(군수 황규철)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번 달 3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던 일본 홋카이도 방문 국외연수에서 발굴된 사업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황규철 옥천군수의 주재로 국외연수에 참여하였던 16명의 공무원이 참석하여 연수 소감과 발굴 시책에 대한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옥천군 연수단이 방문한 일본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은 인구감소의 위기 속에서도 25년째 인구가 늘고 있는 곳으로, 마을만들기 사업과 이주정책, 육아 교육프로그램, 해외교류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시책을 추진해 일본 내에서 가장 살기 좋은 마을로 선정된 곳이다.

특히 두 번째 방문 기관이었던 오타루시는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으로, 구릉지라는 지형적 어려움과 다양한 근대 문화재의 개발 제한 속에서 도시재생 사업과 다양한 먹거리 개발로 연간 26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도시로 탈바꿈해 일본 내 우수사례로 평가받는 곳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가칭)옥천 사진공모전, 옥천형 육아돌봄 품앗이, 장계관광지 미디어아트 테마 산책로 개발, 지용 한국어 학당 운영, 야간경관명소 조성사, ‘옥천, 맛있을지도’ 제작사업 등으로 11건의 신규사업과 기존 추진사업의 확대‧개선 방안 12건이 발굴‧제안되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비록 4박 5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내실 있는 연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발표된 사업들이 옥천군 인구 증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에서는 추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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