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장애인의 날’ 맞이해 장애인식개선 위한 마을 캠페인 진행 | 뉴스로
충북옥천군

옥천군, ‘장애인의 날’ 맞이해 장애인식개선 위한 마을 캠페인 진행

옥천군(군수 황규철)노인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4일 군북면 이백리에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마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본 캠페인은 권익옹호 대상인 장애인 본인의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주민들에게선 장애인에 대한 공감과 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이끌어내 마을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장애없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대규모 단순 행사 참여나 홍보가 목적이 아닌, 100여 가구 정도 소규모 마을로 찾아가는 이번 캠페인은, 실제로 그 마을에 함께 살고 있는 장애인 당사자의 권익옹호를 위해 마을주민과 이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을주민이 직접 장애인 당사자의 옹호인이 되어주며, 공감과 소통과정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정신장애에 대한 선입견, 편견과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장애 이해 OX퀴즈, 모두 소중한 이웃임을 약속하는 ‘다짐나무 손도장 찍기’, 스트레스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지역 사회 내 유관기관의 참여 또한 적극적으로 이루어졌다. 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옥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옥천군행복나눔푸드뱅크마켓에서 이번 캠페인에 힘을 보태주었다.

오재훈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자신의 이웃인 장애인과 함께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며, 지역주민이 같은 마을의 이웃인 장애인을 이해하고 옹호하는 시민옹호인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을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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