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추석 명절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예방 활동 실시 | 뉴스로
충북옥천군

옥천군, 추석 명절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예방 활동 실시

옥천군(군수 황규철)이 추석 명절 아동학대 예방·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군·경찰서·교육지원청·아보전)과 협력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아동학대 예방 활동은 아동학대 예방·발견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학대에 처해 있는 다수의 아동이 있고, 자녀를 훈육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폐지된 것에 대한 인식이 낮은 상황으로 명절 기간 군민들이 주변에 관심을 두고 학대 의심 상황 발견 시 신고 등 관심도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옥천군은 유관기관 공동명의 명절 기간 아동학대 예방안내문을 제작했고, 홈페이지·블로그·SNS·9월 소식지 게시, 유관기관·학교·육아종합지원센터옥천분소·가족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했고,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청성어린이행복센터 이용 아동 보호자(부모)에게 전달했다.

또한 옥천군 경제과와 협업을 통해 지역화폐 ‘그리고’ 앱에 예방안내문을 게시하고, 세정과·상하소도사업소에서는 9월 재산세·상하수도·지하수 요금 고지서에 ‘아동학대 STOP! 아동이 안전한, 세상을 위한 우리의 약속입니다. 아동학대 신고 112’라는 문구를 삽입해 알렸으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옥천군은 명절 기간 아동학대전담공무원 2명이 24시간 근무해 업무 공백을 방지하고 사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도록 경찰과 24시간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가족들과 오순도순 즐겁게 지내는 마음 넉넉해지는 풍성한 한가위지만 이러한 어두운 이면도 인지하고, 주변에 아동학대 의심 사례를 발견한다면 112(경찰)로 신고하여 우리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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