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동절기 공공 청사 에너지 10% 절감 돌입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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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동절기 공공 청사 에너지 10% 절감 돌입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겨울철 전력난을 우려해 ‘동절기 공공 청사 에너지 절감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동절기 공공 청사 에너지 절감 추진 계획’의 주요 내용은 공공 청사 건물 실내 난방 온도 제한, 전력 피크 시간대(오전 9시~10시, 오후 4~5시) 난방기 가동 정지, 근무 시간 개인 난방기 사용 금지, 옥외 광고물, 시설물 등의 경관 조명 심야(오후 11시~익일 오후 5시) 소등 등이다.

단 대중이 이용하는 보건의료원과 도서관, 민원실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청사 내 복도 및 화장실 조명 센서 등 설치, 점심시간 사무실 조명 일괄 소등, 노후 물품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제품 교체, 부서별 난방 운영에서 중앙 제어 방식으로 변경, 개인 난방기 사용 실태 불시 점검을 통한 경고장 발송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추진한다.

노후화로 인해 열 손실이 많은 청사 외부 창에 단열 필름을 부착하여 단열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매주 수요일을 ‘에너지 절감의 날’로 정해 각 부서 및, 읍면 전 직원이 정시 퇴근하도록 해 에너지 절약과 함께 ‘가족 화합의 날’로 운영하여 직원 사기 진작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향후 건축 예정인 읍면사무소 신청사나 직원 관사 등의 경우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고,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를 사용하는 등 공공 건축물은 에너지 절감 건축물로 설계하여 건립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에너지 절약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실행하겠다”면서 “군민들께서도 에너지 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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