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새로워진 ‘농다리 축제’ 4월 19일 개막 | 뉴스로
충북진천군

완전히 새로워진 ‘농다리 축제’ 4월 19일 개막

진천군(군수 송기섭)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가 19일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는 `천년의 농다리를 넘어, 청룡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3일간 일정으로 펼쳐진다.

축제 개최 이래 4월에 진행하는 것은 처음으로 초평호, 농다리를 중심으로 하는 절경을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제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변화로 기존 농다리 전시관을 대체하는 농다리 스토리움 개관, 방문객 편의를 위한 농다리 임시 부교 설치, 불꽃놀이를 대체한 참숯 낙화 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중부고속도로 굴다리를 활용한 굴다리 사진전, 젊은 감각의 버스킹 무대, 푸드존과 푸드트럭에서 제공하는 먹거리, 캠핑 세트로 감성을 더한 가족 갑판 쉼터, 새로운 이야기를 입은 용고개, 다양해진 사진 명소가 준비돼 있다.

무엇보다 지난 12일 개통한 무주탑 전국 최장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 309’가 웅장한 모습과 함께 짜릿함 경험을 선사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축제 출연 가수로는 19일 개막 축하공연에 사랑과 평화, 유지나 등이 출연해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며, 20일 개최되는 농다리 7080 페스티벌에는 이태원, 양하영, 위일청 등이, 농다리 전국 가요제에는 박구윤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위한 교통 대책으로 차량 동선은 주차장 방면으로 일방통행이 시행된다.

셔틀버스는 생거진천전통시장⇄백곡천 하상 주차장(농협 아래)⇄진천 버스터미널⇄읍사무소⇄화랑공원⇄구) 장미웨딩홀⇄삼진아파트 상가⇄문상초교⇄농다리 스토리움(전시관) 구간으로 운행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최근 주말 일일 7~8천 명의 관광객이 농다리를 찾고 있는 만큼 인기가 많아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에 두고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새롭게 옷을 입은 농다리와 초평호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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