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 무궁화 활짝! 끊임없는 관광객 발걸음 | 뉴스로
전북완주군

완주군에 무궁화 활짝! 끊임없는 관광객 발걸음

완주군의 국내 최장 무궁화 100리길(17번국도)을 비롯한 관내 가로변과 무궁화동산에 무궁화의 개화가 시작돼 지역주민과 완주를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무궁화는 여름에 피는 대표적인 꽃으로, 100일 동안 개화해 단심계를 비롯해 배달계, 아사달계 등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를 만나 볼 수 있다. 무궁화 품종은 꽃의 색깔로 구분한다. 중심부에 단심(붉은색)이 없는 순백색의 꽃은 배달계, 중심부에 단심이 있는 꽃은 단심계, 꽃잎 가장자리에 붉은색무늬가 있는 꽃은 아사달계이다.

특히, 완주군은 무궁화 대표 명소로 손꼽힌다. 나라꽃 무궁화 조성·관리 평가에서 전국 나라꽃 무궁화명소 우수기관으로 3회, 나라꽃 무궁화선양 대표도시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나라꽃 무궁화선양을 위해 무궁화 전국축제를 13회 연속 유치·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8월 12일부터 고산문화공원 일원에서 제13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연다.

또한 무궁화동산은 공모선정으로 자치단체 중 최다 보유하고 있으며, 무궁화전시관 운영, 전국 최초·최대 무궁화 테마식물원 조성, 무궁화 100리길 조성, 해외 무궁화선양활동 및 보급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강신영 산림녹지과장은 “무궁화를 나라꽃의 위상에 맞게 관리하고 홍보해 국민들로부터 친근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인식되고 일상에서 사랑받는 꽃이 될 수 있도록 관리와 보급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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