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다문화가정 청소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진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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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다문화가정 청소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진행

완주군(군수 유희태)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집단상담 및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직업 및 진로결정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스스로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진로상담에 중점을 두고, 총 9차에 걸쳐 진로 집단상담(8회기)과 진로 직업체험(1회기)이 진행됐다.

10월에 진행한 진로 집단상담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자신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며,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진로 의사결정 능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으로 이루어졌고, 11월에 진행된 진로 직업체험에서는 30여 명의 다문화 청소년들이 참여해 VR체험, 드론코딩, 로봇암, 진단의학 등 20가지 이상의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 청소년은 “다양한 직업이 존재함을 알게 됐고,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정은 완주군 가족센터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진로와 직업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다문화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계획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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