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북적북적 페스티벌’ 성공적 마무리 | 뉴스로
전북완주군

완주군, ‘북적북적 페스티벌’ 성공적 마무리

완주군(군수 유희태)는 대표 독서문화축제인 ‘완주 북적북적 페스티벌’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로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완주군립중앙도서관과 어울림잔디광장 일원에서 ‘책과 노니는 완주 산책(冊)’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1회 완주 북적북적 페스티벌(위원장 여위숙)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과 의원, 안호영 국회의원, 윤수봉, 권요한 도의원 등 내빈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려는 1000여 명의 주민들로 북적였다.

특히 완주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시와 산책’의 한정원 작가와의 만남과 과학자들의 북토크 ‘오펜하이머’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큰 인기를 끌었다. 과학 북토크는 천문학자 이명현, 前국립과천과학관장 이정모, 도서평론가 이권우 3인의 환갑삼이(還甲三李) 전국 투어 북토크로 과학자의 선택과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완주군 올해의 책 성인 분야 ‘시와 산책’, 어린이분야 ‘밤의 교실’과 연계한 책 속 아름다운 문구 일일교정, 그림책 속 대사 바꿔보기, 올해의 책 주인공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 전시, 포토존 등은 다양한 방식으로 올해의 책을 즐기는 시간이 됐다.

이외에도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위해 주민들이 셀러가 되어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고산면 어린이와 학부모로 구성된 서어나무 인형극단의 ‘우리는 모두 친구’ 다문화 인형극, 완주중학교 댄스동아리팀의 공연도 함께 해 무대를 빛냈다.

최근 중앙도서관에 조성된 실감형콘텐츠 체험관에서는 어린이 게임콘텐츠, 문학미디어 아트, AR 스케치존 등 다양한 디지털콘텐츠를 개발자와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미래형 도서관 서비스를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운곡지구와 삼봉지구 등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어 도시형 도서관 체제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며 “고운삼봉도서관 조성 등 독서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향상으로 도서관이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공동체의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