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산철쭉 최대 생산지 완주군 경쟁력 더욱 높인다 | 뉴스로
전북완주군

완주군, 산철쭉 최대 생산지 완주군 경쟁력 더욱 높인다

전국 산철쭉 최대 생산지인 완주군(군수 유희태)이 산철쭉 경쟁력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7일 완주군은 최근 유희태 군수 주재로 철쭉 생산농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상생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생산자 대표자로 윤병묵 완주조경수협동조합 이사장, 남경우 완주소양철쭉영농조합법인 단장, 박용현 완주군조경수협동조합 초대 이사장, 강상희 완주군 임업후계자 사무국장, 최등원 완주군의회 전 의장(철쭉생산자단체조합원), 상관면 생산농가인 김종만씨, 한동근 조경수유통센터 직원 등이 참석했다.

완주군에서는 유희태 군수를 비롯해 정재윤 경제산업국장, 강신영 산림녹지과장 등이 배석했다.

현재 완주군 산철쭉은 대부분이 소양면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내한성이 강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농가들의 지속된 품질향상으로 완주군은 산철쭉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다.

관내 주요 생산자단체로는 소양철쭉영농조합, 완주조경수협동조합 2곳이 있다.

소양철쭉영농조합에는 280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운영되고 있으며, 완주조경수협동조합은 126명의 조합원들이 활동하며 완주군조경수유통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합의 일원화로 생산 수급조절을 위한 각종 통계와 홍보활동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조경수 판로개척을 위해 상호 노력하자는 뜻을 모았다.

또한, 농가들이 우수한 재배기술을 계속해서 접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완주군도 생산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소양철쭉은 이미 전국적인 명성이 자자하다”며 “이를 큰 자산으로 삼아 우리 완주군이 산철쭉 시장에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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