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쓰레기 줄이는 ‘다시 채움 곳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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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쓰레기 줄이는 ‘다시 채움 곳간’

완주군(군수 유희태) 삼례‧봉동‧용진 르네상스 봉사단(대표 최정례)이 주민들에게 플라스틱 용기 재사용을 권하는 캠페인을 전개해 호응을 얻었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르네상스 봉사단은 최근 용진 원주아파트에서 리필스테이션 ‘다시 채움 곳간’을 열었다.

단 2시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행사에는 10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보였다.

‘다시 채움 곳간’은 플라스틱 용기 재사용해 지구를 살리자는 취지로 봉사단이 주방, 세탁 세재를 주민들이 가져 온 용기에 담아가게 했다.

또한, 친환경 제품 전시와 생활 속에서 실천 실천방법에 대해 퀴즈 풀기 등을 통해 주민들이 다시 채움 곳간의 취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주민들이 자율 기부활동도 이어져 총 38만 원 정도가 모금돼 봉사단은 완주군 1111 사회소통기금에 기부할 뜻을 밝혔다.

한편 다시 채움 곳간은 지난 7월 8일 삼례 대명아파트에서 시작해 7월 21일 봉동 코아루1차 아파트, 8월 10일 봉동 오투그란데 아파트, 마지막으로 용진 원주아파트까지 4회 차로 진행돼 아파트 주민 400여명이 참여했다.

최정례 대표는 “올 여름에도 지구 온난화로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많았다”며 “아파트 봉사단이 먼저 나서서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캠페인도 계획하고 있다 ”고 말했다.

봉사단은 코로나 19로 음식 배달이 많아짐에 따라 일회용기 배출이 급증하는 것을 문제로 인식하고 용기 재사용, 무포장 등으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운동을 알리고자 용기를 재사용하는 다시 채움 곳간 활동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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