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자체 생산성대상 선정’서 최우수상 수상 ‘전국 톱 3’ 반열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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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지자체 생산성대상 선정’서 최우수상 수상 ‘전국 톱 3’ 반열

완주군(군수 유희태)이 기초단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전국 지자체 생산성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서울특별시 2개 구와 함께 ‘톱(Top)3’ 반열에 올랐다. 완주군은 또 ‘생산성지수 측정’과 ‘우수사례’에 동시 선정되는 국내 유일의 지자체로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완주군은 ‘생산성 지수 측정’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완주군은 이날 최고상인 대상을 받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최우수상을 받은 영등포구 등과 함께 전국 기초단체 중 ‘톱 쓰리(3)’에 포함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완주군은 특히 전국 136개 지자체에서 제출한 366건 중에서 1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한 ‘지역경제 부문’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생산성지수 측정’ 분야와 ‘우수사례’ 2개 분야에서 동시에 수상한 곳은 완주군이 전국에서 유일했다.

완주군은 전국 지자체의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역경제’와 ‘재정’, ‘행정’ 등 3개 역량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재정자립도)를 포함해 취업자 증가율과 주민참여예산 수준 등에서 A등급을 맞았다. 완주군은 특히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강조해온 ‘지방정부 청렴도’ 평가에서 A등급을 기록하는 등 주요 지표별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완주군은 또 ‘삶의 질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겨루는 ‘돌봄과 복지’, ‘안전과 건강’, ‘교육과 문화’ 등의 3대 분야 11개 주요 지표에서도 최고등급인 S등급 3개를 받았고, 상위권인 A등급은 6개를 획득하는 등 생산성 측면에서 우위의 지표를 자랑했다.

특히 평생교육시설 이용 수준을 평가하는 평생교육시설 수와 프로그램 수, 연인원 수 등 3개 주요지표에서는 최고점인 S등급을 모두 받아 관심을 끌었다.

완주군이 지자체 생산성 측정에서 서울 종로구, 영등포구 등과 함께 ‘톱 3’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목표로 각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끊임없이 역량 강화에 나서온 것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청렴과 친절을 기본으로 하는 행정 역량을 키우고 재정자립도와 자주도를 높이는 재정 역량은 물론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다양한 출산지원책 강화 등에 적극 나서온 게 이번 수상의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완주군은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보육시설 이용 수준 향상, 지역안전 강화, 건강관련 삶의 질 향상, 문화기반 확충, 평생교육 확장 등 삶의 질 향상을 통해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실현하려 노력한 것이 전국 최고 수준의 생산성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경제와 재정, 행정, 돌봄과 복지, 안전과 건강, 교육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8개 주요 지표를 설정해 측정한 생산성지수 평가에서 국내 최고의 지자체 수준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완주군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생산성 향상에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1년부터 기초단체(시·군·구)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을 통해 지자체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해오고 있다.

생산성이 높은 자치단체란 지역이 지닌 인적·물적·사회적 자본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경제, 환경, 문화, 복지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도한 자치단체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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