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축산악취 저감 등 환경개선에 박차 가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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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축산악취 저감 등 환경개선에 박차 가한다

완주군(군수 유희태)이 축산 악취저감 등 축산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전날 오후에 ‘축산환경개선협의회’를 개최하고 위원 위촉식과 함께 축산악취 저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유이수 군의원과 유용준 한우협회 완주지부장, 조동선 한돈협회 완주지부장, 서일환 전북대 교수, 황옥화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사, 이정식 (재)축산환경관리원 부장 등 의회와 축산단체 관계자, 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날 “민선 8기 출범 이후 악취나 소음, 먼지 등 환경 문제로 고통을 받는 주민들이 없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 나가고 있다”며 “축산악취를 저감할 다양한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의 자리가 돼 좋은 대안이 마련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협의회에서 위원들은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우와 돼지 등 사육두수 증가 속도를 낮추고 분뇨처리 능력을 높이는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분뇨처리방식의 다양화와 사육두수 조절 필요성을 강조했다.

완주군은 이날 나온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축산악취를 줄여나갈 다양한 대책을 마련, 주민들이 더 이상 고통을 받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완주군에서는 한우 3만8천 두와 돼지 7만5천 두 가량을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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