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폐지수집 어르신 ‘복지서비스’ 연계 나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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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폐지수집 어르신 ‘복지서비스’ 연계 나서

완주군(군수 유희태)이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전수조사에서는 지역 내 65세 이상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현황을 파악하고 조사·상담을 통해 복지 욕구를 파악한다.

추후 노인일자리 제공,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원활한 전수조사를 위해 지난 21일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추진 회의’를 열고 읍·면 행정복지센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전수조사 방법과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결과 관내 고물상을 방문해 대상자 인적사항을 확보하고 이 명단을 바탕으로 폐지 수집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생활실태와 복지 욕구를 파악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복지통합전산망(행복e음)에 위기가구로 등록해 지속·관리하기로 했다.

이상윤 완주군 사회복지과장은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현황을 파악해 근로 의욕이 있는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연계하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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