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면 희망나눔가게 운영 활발,기부 이어지고 이용자도 상승 | 뉴스로
전북완주군

완주 고산면 희망나눔가게 운영 활발,기부 이어지고 이용자도 상승

소외계층의 결식을 해결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완주군 고산면에 문을 연 희망나눔가게 운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완주군 고산면에 따르면 지난 3월28일부터 소외계층의 결식문제 예방과 식품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상설 무료 가게가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고산면 희망나눔가게는 후원자들로부터 생활필수품 등을 기탁 받아 이용자가 직접 가게에 방문해 원하는 기부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편의점 형태로 운영된다.

현재까지 고산면 외 5개면 324가구가 방문해 1회당 5개 내외의 물품을 지원받았다.

희망나눔가게 개소식 이후 협약을 체결한 완주로컬푸드(대표 안대성)에서 시금치, 부추 등 각종 채소를 지원했으며, 완주시니어클럽(관장 김정은)에서 조기구이 등 반찬 4종을 기증했다.

또한 대광반점(대표 노재기)에서 짜장소스를 완주지역자활텐터(센터장 김진왕)에서 아몬드 후레이크, 방향제 등을 (재)온고을로컬푸드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센터장 이옥근)에서 취나물 등을 후원했다.

이외에도 고산농협웰컴센터 내 제과점에서 빵을 서울치즈전북남부대리점(대표 김전배)에서 치즈를, 영농조합법인푸드인완주마더쿠키(대표 강정래)에서 카스테라, 완주토목건설(대표 유희면)에서 국수를, 풍년떡집(대표 김희조)에서 바람떡 등 개인후원자들의 물품 지원도 잇따르고 있다.

희망나눔가게를 이용한 한 대상자는 “매주 희망나눔가게를 통해 필요한 식료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고산면과 고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나눔가게를 통해 다양한 물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원발굴에 더욱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물품기탁을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기업·단체는 고산면사무소·고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063-290-3644~3645)를 통해 기탁할 수 있다.

최병수 고산면장은 “희망나눔가게에 나눔을 실천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모아주신 따뜻한 마음들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지역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