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제로페이 가맹점 3400곳 넘어섰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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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제로페이 가맹점 3400곳 넘어섰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3월 18일 기준  제로페이 가맹점이 3400곳으로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달 19일부터 21일까지 용산역 아이파크몰에 제로페이 홍보부스를 설치, 입점업체 91곳을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을 완료했다. 전체 임대업체(235곳)의 38% 수준이다.

또 지난 달 25일부터는 용산전자상가 일대에 관련 부스를 운영, 선인상가 193곳, 원효상가 38곳, 용산전자랜드 105곳 등 가맹점 336곳을 추가로 확보했다.

용산구 관계자는 “전자상가의 경우 창고형 온라인 업체가 많아 가맹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설주와 상인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가맹점을 다수 늘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통시장에서도 제로페이 가맹점 확산에 온 힘을 기울인다. 대표적인 곳이 용문전통시장이다. 전체 업소(126곳)의 63%인 80개소가 가맹을 완료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월 용문시장을 제로페이 시범시장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제로페이는 정부와 서울시, 지자체, 금융회사,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함께하는 공동QR코드 방식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가맹점 수수료가 제로에 가깝다. 매출 8억원 이하는 0%, 8억~12억원은 0.3%, 12억원 초과는 0.5%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무려 40%의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용카드(15%)나 체크카드(30%)보다 공제율이 높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이 3400곳을 넘어섰다”며 “누구나 편리하게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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