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지역 내 공교육 질 높인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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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지역 내 공교육 질 높인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우수한 대학 인프라를 활용, 관내 고등학생에게 다양한 강좌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구는 지난 11일 구청 정책회의실에서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 성심여자고등학교(교장 김율옥)와 함께 3자간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내빈소개, 기관장 인사말, 사업경과 보고, 협약서 날인, 기념 촬영 순으로 30분간 진행됐으며 성장현 구청장, 강정애 총장, 김율옥 교장 등 관계자 20명이 자리했다.

이들은 성심여고 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적성·진로, 학력신장, 미래설계 교육을 1년간 무상 제공키로 합의했으며 기관 간 역할도 분담했다.

용산구는 사업 운영을 위한 예산, 행정을 지원한다. 3자간 협의체 운영 등 소통의 장도 주기적으로 마련하고 강좌 모니터링, 평가도 이어갈 예정이다.

숙대는 운영 강좌에 적합한 전문 강사를 선정,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필요시 교육장소와 기타 인적, 물적 자원을 제공한다.

성심여고는 강좌일정과 주제를 선정, 참여 학생들을 모집하고 교육장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에게 회차별 수료증도 나눠준다.

현재 3자는 독서 포트폴리오 만들기, 영어 스토리텔링 패러디하기, 민주주의·정치 그리고 여성, 4차산업혁명을 위한 코딩 및 수학 등 19개 강좌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인문·사회·자연과학을 망라한다. 학생·학부모를 위한 ‘진학 아카데미’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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