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서당, ‘전통놀이와 예절이 만나다’ 운영 | 뉴스로
서울용산구

용산서당, ‘전통놀이와 예절이 만나다’ 운영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용산서당에서 초등학생 대상 주말특강 ‘전통놀이와 예절이 만나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전통놀이와 예절이 만나다’는 9∼12월 기간 중 총 4차례 열린다. 초등학생 20명이 도포와 복건을 갖춰 입고 한학을 배우고 관련 전통놀이를 체험한다.

지난 2일과 3일에는 한학 ‘정의·배려’를 학습하고 ‘비석치기·궁중투호례’를 각각 체험했다. 오는 23∼24일에는 한학 ‘공존·참여’, ‘다도·제기차기’, 11월 4∼5일 한학 ‘환대·선용’, ‘다식 만들기·팽이 놀이’, 12월 2∼3일 한학 ‘협력·감사’, ‘장명루·공경봉투 만들기’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용산서당은 용산꿈나무종합타운(백범로 329) 별관 1층에 위치했다. 2022년 에는 한학교실 8개(학생 4개, 성인 4개)반에 395명, 꿈나무서실 5개(학생 1개, 성인 4개)반에 166명이 수강했다.

한학교실은 기초한자·천자문·사자소학·명심보감을, 꿈나무서실에서는 행서·예서·전서 등을 배울 수 있다. 수강생은 용산구교육종합포털을 통해 분기별로 모집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최근 5년간 한류의 경제적 효과가 생산유발액 기준 총 37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있을 정도로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이 커졌다”며 “전통문화 체험은 한류의 토대가 되는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밑거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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