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면사무소, 기증받은 금송으로 청사 업그레이드 | 뉴스로
강원평창군

용평면사무소, 기증받은 금송으로 청사 업그레이드

평창군 용평면은 지난 11월 장평1리 주민 전기탁(77세)씨가 기증한 25년생 금송 2그루(수고 5m, 시가 1,500여만원 상당)를 면사무소 입구 양쪽에 식재했다.

용평면사무소는 약 5년전 용평면 국도 제43호선 확포장으로 인해 면사무소 부지가 국도에 편입되면서 정문과 도로가 구분이 잘 되지 않던 상태였으나, 이번 기증받은 금송을 식재하여 청사의 입구와 위치를 분명히 함으로써 주민들이 찾기 쉽고 한결 깨끗한 청사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다.

금송 식재 후, 직원들과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은 청사가 한결 좋아졌다며 호응을 보이고 있으며, 용평면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12월 9일(수) 전기탁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종근 용평면장은 “항상 용평면의 크고 작은 일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이번 금송 식재로 용평면사무소가 한결 업그레이드 된 만큼 주민들이 더 안심하고 친근하게 이용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기탁씨는 금송 기탁 이외에도 평소 평창둔전평농악대원으로 활동하는 등 용평면 발전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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