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양산의 미래를 만들어 갑니다! ‘장애인 아무불만페스티벌 IN 양산’ 원탁회의 운영! | 뉴스로
경남양산시

우리 함께 양산의 미래를 만들어 갑니다! ‘장애인 아무불만페스티벌 IN 양산’ 원탁회의 운영!

양산시, 양산시장애인복지관, 공동추진단의 주최·주관으로 ‘장애인 아무불만페스티벌 IN 양산’ 원탁회의가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지난 5일 진행됐다.

장애인 아무불만페스티벌은 장애인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 바뀌었으면 하는 희망들을 함께 나누고 장애인의 목소리를 담은 장애인복지사업과 정책을 만들기 위한 과정 으로 22년 3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8월 행사 공동추진단을 결성하고, 9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300여건 장애인의 희망을 담은 불만이야기가 접수되었다. 접수내용은 모두 7개 영역, 1.이동/편의 2.직업/경제 3.일상생활/건강 4.인권/차별 5.돌봄과 교육 6.문화/스포츠 7.정보접근/의사소통으로 분류되었다.

5일 진행된 원탁회의에서는 분류된 7개 영역으로 나뉘어 의견을 낸 장애인 당사자들을 초대해 바우처택시도입, 장애인특성에 맞는 일자리 개발 등 주요과제를 도출하고, 평소 힘들었던 일상을 불만합창곡으로 만들어 부르며 장애인의 일상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일 걱정만 하고 있지
자꾸 체력은 떨어지지
쉰 먹은 우리 아들
혼자서 살아갈 길이 막막
– 불만합창곡 일부 발췌 –

이날 참석한 김상석씨는 “내가 겪은 불편함을 어떻게 개선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며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함께 일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서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양산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여러분들의 말이 불만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우리에게 전달해줄 수 있는 당연한 의견이라고 생각 한다”며, “단시간에 다 만들 수는 없겠지만, 하나하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아무불만페스티벌은 양산시와 함께 공동추진단으로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경남지부양산시지회, (사)양산시장애인부모회,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 경남협회양산시지부, 경남양산시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꿈꾸는사회적협동조합, 뭐든학교, 비컴프렌즈, 웅상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하고 있고, 이날 모인 의견을 토대로 복지사업 및 정책제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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