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구립교향악단 신춘음악회 ‘봄의 선율’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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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구립교향악단 신춘음악회 ‘봄의 선율’ 개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봄 기운을 선사할 남구 구립교향악단 신춘음악회 ‘봄의 선율’이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울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울산 남구 구립교향악단(단장 서동욱 남구청장)은 제60회 정기연주회를 봄을 맞아 경쾌한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감미롭고 힘찬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이태은 상임지휘자 지휘로 요한 스트라우스 2세 박쥐서곡으로 연주회를 문을 연다. 이 곡은 빈 상류사회의 무도회장을 배경으로 하며, 무도회의 흥겨운 리듬, 우아하고 고혹적인 멜로디로 신춘음악회에 걸맞은 경쾌한 곡이다.

이어, 스트라빈스키 3대 걸작 중 하나인 ‘불새모음곡’(1919년 판)과 브로딘 오페라 이고르공 중 ‘폴로베츠인의 춤’을 연주한다.

그리고 울산 남구 소년소녀합창단과의 협연으로 준비된 무대에서는 ‘고향의 봄’, ‘소녀의 꿈’, ‘바람의 멜로디(마당을 나온 암탉 ost)’ 3곡이 오케스트라 웅장한 선율과 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를 수놓을 ‘이탈리아 기상곡: 작품번호 45’는 차이코프스키가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느낀 감흥을 나타낸 곡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기상곡 특유의 변화무쌍함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음악이다.

특히 울산 남구 구립교향악단의 연주회는 이태은 지휘자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전석 무료이며, 좌석권은 문화예술회관 로비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한편, 울산 남구 구립교향악단은 2009년 3월 창단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구민과 함께 호흡하는 오케스트라로 그 음악적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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