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주민공동이용시설 선암지구 커뮤니티센터 첫 삽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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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주민공동이용시설 선암지구 커뮤니티센터 첫 삽

울산 남구 선암본동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선암지구 커뮤니티센터가 20일 첫 삽을 떴다.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이날 서동욱 남구청장, 김기현 울산시장, 시·구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암지구 커뮤니티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선암지구 커뮤니티센터는 지난 2015년 4월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억원, 시비 15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78억3천만원을 들여 추진되고 있는 《선암지구 생활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이다.

건립되는 주민공동이용시설인 선암지구 커뮤니티센터는 선암초등학교 옆 선암동 180~189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선암초등학교 옆 선암동 180~189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커뮤니티 센터는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부지면적 2,412㎡, 연면적 1,970㎡의 근린생활시설로 주민설문조사 결과와 지역 주민들이 희망하는 시설인 공중목욕탕,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돌봄교실 등이 설치되며 6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남구는 커뮤니티센터 건립 외에도 선암본동의 낙후된 거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소방도로 개설, 가로등 및 CCTV 설치 등 생활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조직 운영, 마을기업 육성 등 사회경제적 프로그램을 통한 주민자치역량을 강화하는 《선암지구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2019년까지 추진해 도시기능 회복과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선암지구 생활환경 개선사업 주민협의회 관계자는 “선암본동이 산업단지와 인접해 산업공해, 철도소음 등으로 낙후된 곳이라는 오명과 불명예가 더 컸던 게 사실이다.”며, “이번 선암지구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좀 더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로 탈바꿈하면 외지인도 들어와서 살고 싶은 마을이 되는 건 시간문제”라며 이번 사업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선암본동의 낙후된 거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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