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중장년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예방 지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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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중장년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예방 지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0일 남구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지역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남구 희망복지지원단 및 14개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인 남구종합사회복지관‧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남구지역자활센터‧울산광역시노숙인자활지원센터‧한전mcs(주) 5개 기관 등 25명이 참석했다.

5개 기관 참석자들은 2023년 ‘중‧장년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예방 지원 사업’성과를 검토하고, 올해 사업 추진에 대한 개선점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중‧장년 1인 위기가구 발굴‧지원 대책을 모색했다.

울산 남구의 1인 가구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중‧장년층(40∼64세)은 전체 1인 가구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의 실직‧이혼 등으로 인한 사회적 관계 단절 및 고독사 위기 등이 새로운 사회적 위험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2020년부터 구 희망복지지원단‧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남구종합사회복지관의 협업을 통해 사회‧가족과 단절 위기에 처한 중장년을 발굴하여 매년 120명에게 맞춤형 사례관리 및 바리스타 자격 취득‧캘리그라피 동호회‧사회 연결 나들이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희망을 잇다, 관계를 잇다, 사회와 잇다’는 의미를 뜻하는 ‘다시이음’사업을 추진해 매년 80명에게 다시이음관리사를 통한 주2회 안부확인 및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연계하는 등 사회적 고립 예방뿐만 아니라 이들이 사회 동력으로 재진입 할 수 있도록 일자리‧교육‧일상생활 지원과 같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특히 사회서비스 지원체계가 부족한 중장년 1인 가구의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서 이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써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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