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4개 구립도서관 ‘북스타트’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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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4개 구립도서관 ‘북스타트’ 운영

울산 남구 구립도서관은 오는 7월 19일부터 유아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북스타트(BOOK-START)’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국에서 처음 시작돼 그 후 선진국에서 북스타트 운동이 확산됐으며, 2003년부터 우리나라에 도입됐다.

북스타트트 운동은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 사이에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아기들이 태어나면서부터 도서관에서 책을 접하고 아기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육아지원 프로그램이다.

남구 구립도서관(도산·신복·월봉·옥현어린이)에서는 남구에 주소를 둔 19개월에서 취학 전까지 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유아 연령별로 2단계로 나눠 그림책 2권과 안내서가 들어있는 “책 꾸러미”를 나눠주고 연계 프로그램도 같이 진행할 계획이다.

아기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책이랑, 동화랑”,“책 놀이로 시작하는 책 걸음마”,“엄마와 함께하는 튼튼 신체 놀이”, “음악동화 뮤직가튼”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3일부터 남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240명을 접수하며, 구립도서관 중 1곳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기타문의는 도산도서관 등 신청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남구청 관계자는 “북스타트를 통해 아기들이 책과 함께 성장하고 부모와 자녀가 풍요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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