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 CCTV 모니터링으로 응급환자 신속 대처 | 뉴스로
울산 동구

울산 동구청, CCTV 모니터링으로 응급환자 신속 대처

울산 동구 CCTV통합관제센터가 관제요원의 세심함 모니터링 및 선제조치로 응급환자를 발견해 신속 조치했다.

관제요원 A씨는 지난 5월 12일 오후 2시 26분, CCTV를 통해 화정동 일원 주택가 골목에서 한 여성이 동네를 30여 분간 맨발로 배회하는 것을 확인했다. A씨는 해당 여성이 정신질환자일 수 있다고 판단, 2차 피해 발생을 우려해 울산동구 CCTV통합관제센터 상주 경찰관과 함께 112에 출동 요청을 진행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여성의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상태 등이 정상이 아니라 판단하여 119에 신속히 신고하였으며, 도착한 119구급대는 환자를 대학병원 응급실로 긴급히 이송했다.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송된 환자는 정신질환 뿐만 아니라 간경화가 심하여 복수가 찬 위험한 상태였으며, 신속한 신고조치로 인해 적기에 이송되어 위험한 상황을 방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울산 동구청 관계자는 “울산 동구는 400개소 1,037대의 방범용 CCTV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관제요원의 CCTV 집중 모니터링으로 주민이 안심하고 살아 갈 수 있는 안전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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