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남목노인복지관 건립 본격 착수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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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남목노인복지관 건립 본격 착수

울산 동구가 남목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남목노인복지관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동구는 2월 28일 오전 10시 동구청 2층 구청장실에서 권명호 동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목노인복지관 건립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남목노인복지관은 동구 서부동 598번지 일대 5,700㎡ 부지에 조성된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871.3㎡ 규모로 경로당, 치매 주야간보호센터, 프로그램실, 북카페, 컴퓨터실, 서예실, 당구장, 탁구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 85억 7천만원 가운데 울산시가 건립비 74억 9,200만원을 지원하고, 동구는 부지매입비 10억 7,800만원을 부담한다.

동구는 오는 5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10월까지 토지보상을 마무리한 뒤 올해 11월에 착공해 2019년 8월쯤 준공할 계획이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건립비 전액을 시비로 확보해 지역의 예산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복지인프라를 확충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복지시설이 부족했던 남목지역 어르신들에게 유익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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