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65세 이상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 | 뉴스로
울산 동구

울산 동구, 65세 이상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보건소는 15일 대한결핵협회의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하여 지역 노인시설, 경로당 3개소에서 주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 검진’ 및 결핵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어르신결핵 검진’은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결핵협회의 이동식 검진 장비를 이용해 흉부 X-선 촬영 후 실시간 원격판독으로 이상소견이 발견된 노인을 대상으로 객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진 외에도 동구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지참 후 동구보건소 결핵관리실로 방문을 홍보하고 있다.

동구보건소는 어르신 결핵 예방을 위해 지난해에는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등을 방문하여 42개소, 670명을 검진하고 유소견자에 대해 추가검사를 실시하는 등 결핵 전파 차단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울산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낮아 결핵 발생률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조기에 질병을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검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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