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관광도시 만들기 박차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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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관광도시 만들기 박차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가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떠오르는 관광도시 북구 – 5 STAR’를 콘셉트로, 5대 전략을 추진하는 테마관광 콘텐츠 개발 연구 마무리에 들어갔다.

울산 북구는 26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북구형 테마관광 콘텐츠 개발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울산연구원에서 맡아 진행한 북구형 테마관광 콘텐츠 개발 연구는 지난 3월 31일 착수해 중간보고를 거쳐 이날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관광도시 북구의 콘셉트로 쇼핑과 바다, 숲과 정원, 산, 역사자원, 쇠부리 등 울산 북구에 오면 모든 것이 다 이뤄지는 소울이 있는 도시 ‘떠오르는 관광도시 북구 – 5 STAR’를 제시했다.

쇼핑(SHOP)으로 시작해서 바다(SEA)를 보고 생태(SILVA)로 웰니스하며 꿀잠(SLEEP)으로 머물고 몸과 영혼(SOUL)까지 힐링되는 도시를 위해 쇼핑문화 관광경제 전략, 강동해양씨사이드 구축, 숲세권으로 생활관광도시, 나이트투어로 머무르는 공간, 마음마저 치유되는 도시 등 5대 전략을 세웠다.

특히 2개 권역을 중점으로 하고, 4개 테마를 정해 27개 핵심사업을 도출했다.

권역별로는, 강동권은 강동관광단지 조성과 함께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판지카페로드 조성 등 6개 사업을, 진장권은 진장쇼핑문화거리 조성, 진장-정원 브릿지 조성사업 등 4개 사업을 제안했다.

테마별로는, 생태 분야에서는 미디어아트 테마공원 조성, 하나로 어울길 선형 숲길 조성 등 4개 사업을, 산악 웰니스 분야에서는 천마산 치유의 숲 놀이공간 조성, 사계절 레포츠 대회 추진 등 4개 사업을 제시했다. 또 해양 웰니스 분야에서는 해양치유센터 및 치유공원 조성, 레저형 기반 어항정비사업 등 4개 사업을, 역사문화산업분야에서는 박상진의사 생가와 호수공원 야간경관사업, 달천철장 실감콘텐츠 전시 사업 등 5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 밖에도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한 무장애 관광도시 추진, 관광두레사업 추진, 야간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했으며,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코스도 제안했다.

울산 북구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북구가 단순히 밥먹고 차를 마시고 돌아가는 곳이 아닌 권역별, 테마별로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이달 중 최종보고서 제출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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