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제1회 추가경정예산 531억여 원 편성해 의회 제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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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제1회 추가경정예산 531억여 원 편성해 의회 제출

울산 북구는 531억 여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20일 북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이날 제187회 북구의회 정례회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코로나19 대응 및 경기 활성화 등 원활한 구정 운영을 위한 원안 가결을 요청했다.

이번 추경예산안 규모는 531억7천777만원으로, 당초예산 3천734억3천507만원보다 14.24% 늘어난 4천266억1천284만원이다.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과 과감한 세출예산 구조조정으로 삭감한 예산을 주요 재원으로, 국가 추경사업인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경안을 편성했다.

코로나19 대응 주요사업으로 코로나19 긴급대책사업 15억원, 지역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기활성화사업 73억원,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생계지원사업 22억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1억4천만원 등이 편성됐다.

이밖에 호계문화체육센터 건립, 강동오토캠핑장 조성사업, 매곡천 경관조명 개선사업, 평생학습관 건립 등 주요 공사 추진 예산이 반영됐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중요성과 시급성을 감안한 과감한 세출예산 구조조정과 이전재원을 확보해 추경예산안을 편성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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