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화봉꿈마루길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울산 첫 국토부 설립인가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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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화봉꿈마루길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울산 첫 국토부 설립인가

울산 북구는 화봉꿈마루길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국토교통부 설립인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화봉꿈마루길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화봉꿈마루길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비영리 주민공동체로, 지난 7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절차를 진행해 왔다.

현재 42명의 조합원이 활동중이며, 이들은 2019년부터 진행된 화봉꿈마루길 도시재생뉴딜대학을 시작으로 집수리교육, 마을기업육성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주민공모사업 등을 통해 마을관리를 위한 다양한 실전경험을 쌓아 왔다. 올해는 LH의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마을관리소를 위한 창업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주민공모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이동도서관 조성, 어린이 놀이체험 운영, 문화카페 조성, 도시농업교육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김성호 이사장은 “앞으로 지역에서 진행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소규모 재생사업 등과 연계한 교육사업을 위탁 운영할 예정”이라며 “마을관리 협동조합이 자주적이고 지속가능한 마을관리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조합원들과 힘을 모아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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