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원전지원금으로 대학생 장학사업 시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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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원전지원금으로 대학생 장학사업 시행

울산광역시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2022년 대학생 장학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울주군 대학생 장학사업은 울주군 전체 읍·면을 대상으로 총 8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일반 장학생은 1인당 70만 원씩 971명, 복지장학생은 1인당 150만 원씩 80명 등 총 1천51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일반 장학생의 경우 올해 1인당 지원금액을 줄이고, 선발 인원을 지난해보다 291명 늘려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장학금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학생 본인이나 부 또는 모가 울주군에 현재까지 계속해서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2022년도 1학기 성적 기준, 일반 장학생은 3.5점 이상, 복지 장학생(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학생 본인의 심한 장애)은 2.0점 이상을 받은 학생 중에서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울주군청 홈페이지 내 장학금 접수 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후 접수하면 된다.

울산 울주군은 인터넷 접수로 1차 합격자 선정 후 오는 9월 2차 서류심사를 거쳐 10월 7일 최종 선발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울산 울주군 관계자는 “원전지원금으로 마련된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줄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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