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보건소,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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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보건소,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실시

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가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월부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사실혼, 예비부부를 포함해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에게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성에게는 난소기능검사(AMH) 및 부인과 초음파(난소, 자궁 등) 검사 비용 등을 최대 13만 원까지, 남성에게는 정액검사 비용을 1회에 한해 최대 5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부부로, 부부 각각 신청이 가능하다.

검사를 희망하는 경우 중구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6월까지는 문서 24 누리집(https://docu.gdoc.go.kr), 7월부터는 e보건소 누리집(https://www.e-health.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검사 의뢰서를 발급받아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제시하고 검사를 받으면 된다.

의료기관에 먼저 검사 비용을 지불한 뒤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상반기에는 문서 24 누리집, 하반기에는 e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검사비 청구서, 진료비 영수증 및 세부내역서, 통장 사본 등을 제출하면 지원한도 내에서 검사 비용을 보전 받을 수 있다.

다만, 검사 의뢰서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검사가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사전에 검진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e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원하는 곳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울산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가 임신·출산의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파악해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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