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복산1·2동 행정동(洞) 통합 박차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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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복산1·2동 행정동(洞) 통합 박차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3일(월) 오후 6시 30분 복산1·2동 행정동(洞) 통합을 위한 ‘복산1동·복산2동 주민통합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열었다.

‘복산1동·복산2동 주민통합추진위원회’는 복산1·2동 행정동(洞) 통합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자생단체의 의견을 조율해 자생단체 통합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들에게 통합 관련 사항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는 기구로, 복산1·2동 자생단체장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는 복산1동·복산2동 주민통합추진위원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위원장을 선출하고, 복산1·2동 행정동(洞) 통합 추진 경과 등을 살폈다.

이어서 효율적인 자생단체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통합 청사 개소 전까지 자율적으로 자생단체 통합을 마무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중구는 인구 감소 및 온라인 민원처리 확대 등 행정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복지센터 운영 예산을 절감하고자 복산1·2동 행정동(洞) 통합에 나섰다.

2024년 1월 1일부터 복산 1·2동은 ‘복산동’으로 통합된다.

중구는 주민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복산1동 행정복지센터 건물을 새 단장(리모델링)해 내년 3월쯤부터 통합 청사로 사용할 방침이다.

중구는 본격적인 통합에 앞서 올해 말까지 복산1·2동 각 세대에 행정동(洞) 통합 확정 안내문을 배부하고 청사 공간 정리 작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은 “복산1동·복산2동 주민통합추진위원회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역 자생단체의 효율적인 통합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성공적인 행정동(洞) 통합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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