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성남·옥성나들문 개·폐 점검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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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성남·옥성나들문 개·폐 점검

울산 중구청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 내 나들문 2곳의 개·폐 가동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18년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한 사전대비와 조기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점검에는 김화진 부구청장을 비롯한 재난관리 담당자와 배수펌프장 담당자 등 10여명이 참여해 성남동 219-16번지에 위치한 성남나들문과 학성동 170번지에 위치한 옥성나들문을 방문했다.

태화강 둔치와 성남동 시내 그리고 학성동 주택가를 연결하는 성남나들문과 옥성 나들문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태화강 범람 등의 재해가 발생했을 때 수문을 내려 태화강을 넘은 물이 시가지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 침수를 방지하는 시설이다.

중구청은 이날 점검에서 나들문 인근 통행 차량을 막은 뒤 내부에 위치한 복강판을 제거하고, 자동과 수동으로 나들문의 개·폐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나들문의 개·폐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시가지가 침수될 수 있는 우려가 높은 만큼 유사시 작동되지 않는 상황을 막기 위해 점검을 실시했다”며 “여름철 재난대책기간인 오는 10월 15일까지 집중호우, 태풍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와 조기대응태세 확립으로 주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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