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내년 3월까지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수렵 면허를 소지한 엽사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유해야생동물 출몰 또는 피해 신고 접수 시 현장에 출동해 멧돼지와 고라니, 까치 등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할 예정이다.
포획 시간은 일출부터 일몰까지이며 부득이한 경우 야간에도 활동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환경위생과(052-290-371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18년부터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며, 유해야생동물 75마리를 포획한바 있다.
울산 중구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방지하겠다”며 “총기 등 안전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엽사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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