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울산큰애기상점가’ 활성화 박차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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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울산큰애기상점가’ 활성화 박차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1월 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울산큰애기상점가 1층 빈 공간을 활용해 제14회 들꽃만화페스티벌 공모 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울산큰애기상점가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친구와 추억이라는 주제로 초등학생들이 그린 다양한 누리터 쪽그림(웹툰) 작품과 가족대항 만화그리기 작품 25점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중구는 원도심 재생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7년 원도심에 방치된 건물을 임차해 울산큰애기상점가를 조성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에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일부 점포의 경우 오랜 기간 입주자가 나타나지 않자, 중구는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8월 공인중개사협회 중구지회 운영위원과 간담회를 갖고 울산큰애기상점가의 운영 현황과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이어서 10월에는 문화의거리 상인회에서 주최하는 벼룩시장 행사 장소로 울산큰애기상점가의 빈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울산큰애기상점가 홍보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입점 문의가 이어졌고 울산큰애기상점가 점포 5곳에 대한 입주 계약이 새롭게 성사돼, 총 11개 점포 가운데 9곳이 차게 됐다.

울산큰애기상점가 1층에는 갤러리, 3층에는 레진공예 및 퀼트공예 점포가 들어서며 기존에 서점이 있던 4층은 커피 관련 사업장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울산 중구 관계자는 “새롭게 달라질 울산큰애기상점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울산큰애기상점가 홍보에 힘쓰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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