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재활용 공예로 만드는 생활소품 개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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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재활용 공예로 만드는 생활소품 개강

울산 중구청은 14일 오전 10시 학성배수장에 위치한 강변문화센터에서 2018년 강변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활용 공예로 만드는 생활소품’ 강좌의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학성동과 인근 지역에 거주중인 어르신 30여명과 강사로 활동 중인 도깨비공방 김희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재활용 공예로 만드는 생활소품’은 공예 강좌에서 벗어나 자원 순환의 원리에 대해 이해하고, 재활용품의 가치를 알게 해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강좌로,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전체 9차례에 걸쳐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운영된다.

첫 날인 이날은 분유통으로 빗통 만들기 수업이 진행됐으며, 이어 스팸통으로 명함꽂이 만들기, 플라스틱과 빵종이로 무드등 만들기 등 주변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자원을 재활용해 필요한 물품을 만드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이번 강좌는 학성동 인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실용적인 소품을 만들 수 있고 또 만들기를 통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울산 중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과 노인, 다문화 가정과 베이비부머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학습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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