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열었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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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열었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3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26일 개최했다.

‘정책실명제’는 행정기관이 시행하는 주요 정책 참여자의 실명 및 추진 과정을 공개해 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이다.

대상 사업은 3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구민의 권리·의무·복지 증진과 관련된 자치법규 제·개정 및 폐지, 3억 원 이상의 연구·용역 사업, 그 밖에 필요하다고 정하는 사업, 절차에 따라 시민이 신청한 사업 등이다.

이날 심의 결과 실내 종합체육관 건립, 명정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국공립어린이집 구축, 실버 파크골프장 조성 등 총 10건의 사업이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울산 중구는 7월 중순쯤 해당 사업의 내역서를 중구청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중구에서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내역 공개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사업이 있을 경우, 전자우편 또는 우편을 발송하거나 중구청 기획예산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울산 중구는 신청이 접수되면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당 사업을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정책실명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 중구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를 통해 주민들의 알 권리를 증진하고 정책의 투명성을 높여 나가며 신뢰받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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