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설문조사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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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설문조사

울산시 울주군이 내년 1월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기부금 사용처 발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통해 많은 관심을 유도하고, 실효성 있는 답례품 품목 선정 및 기부금 사용처 발굴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울주군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설문에 참여 가능하며,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울주군과 각 읍·면 홈페이지, 울주군 공식 블로그, SNS 등에서 진행한다.

설문 내용은 간단한 인적사항 질문을 비롯해 쌀, 축산품, 옹기제품, 전통주, 미역, 서비스상품 등 총 13가지 기부 답례품 중 희망하는 품목에 대한 답변과 기타 제안을 받는다. 또 기부금 사용 용도로 어떤 사업을 원하는지 응답하면 된다.

설문 참여자에게는 전자추첨을 거쳐 총 1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1일 울주군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으로 공지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설문조사에서 수렴한 의견을 참고해 기부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답례품을 선정·발굴하고, 기부금 사용처에 대한 의견도 적극 반영하겠다”며 “기부의 보람과 답례품 제공, 세액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로 기부하면 답례품 제공 및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제도다.

답례품은 기부금액 30% 상당 이내로 가능하며, 세액공제는 기부금액 10만 원까지 전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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