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배내골 종합관광개발 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열었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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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배내골 종합관광개발 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열었다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군수 주재로 김석명 부군수와 부서장, 군의원, 상북면 주민, 산림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내골 종합관광개발 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8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추진된 용역 최종 성과물과 개발 방향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석자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을 맡은 함께인사회적협동조합의 이승훈 책임연구원은 ‘지역·관광의 상생과 성장’을 비전으로, 체류형관광 개발, 계절별 관광 개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한 계획을 제시했다.

먼저 구 이천분교 활용방안으로는 산악 및 라이딩 센터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배내로와 배내터널 등 다양한 산악도로를 활용한 라이딩 콘텐츠를 마련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매력 있는 관광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차후 영남알프스 대표 라이딩 관광지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장거리 자전거 대회인 ‘영남알프스 그란폰도 대회’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한 센터 내에는 종합관광안내소, 카페, 마을공방, 회의실 등을 갖춰 영남알프스 종합 산악관광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관광 센터로 활용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와 함께 배내골 둘레길 조성, 옥봉전망대 신축, 죽림굴 정비, 안내표지판 정비, 돌배나무 트레킹 행사 등 배내골 종합관광개발을 위한 다양한 계획이 제시됐다. 울주군은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수렴하고, 그동안 제시된 주민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해 최종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배내골 종합관광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구 이천분교의 활용방안을 마련해 지역 관광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거점시설을 조성할 것”이라며 “오늘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해 미래 배내골이 매력적인 관광지로 변모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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