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 지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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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 지원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고위험군과 학령기 청소년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울주군은 다음달 23일부터 14~18세, 50~64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울주군민 중 호흡기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 연령대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지역 위탁의료기관 57개소에서 백신 소진 시까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제공한다.

확대 지원 대상자 외 기존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의 무료 예방접종 시작 시기는 오는 20일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 다음달 5일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 다음달 11일 75세 이상 어르신, 다음달 16일 70~74세 어르신, 다음달 19일 65~69세 어르신 등이며, 관내 위탁의료기관 76개소에서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을 진행한다.

예방접종 횟수는 생후 6개월 이상에서 8세 이하 어린이의 생애 첫 접종이나 첫 해 2회 접종 미완료자는 4주 간격 2회 접종하고, 과거 2회 이상 예방접종력이 있는 경우는 1회 접종하면 된다. 9세 이상 어린이 및 성인은 과거 접종력과 상관없이 1회 접종한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 자격서류를 지참해 울주군보건소 홈페이지(www.ulju.ulsan.kr/health)에 게시된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고,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접종 후 2~3일은 몸 상태를 주의깊게 살펴보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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