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친환경급식지원센터, 매출 수직 상승!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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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친환경급식지원센터, 매출 수직 상승!

울산 울주군(군수 이순걸) 친환경급식지원센터가 개소 이후 2년 만에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지역농가의 소득 증진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29일 울주군에 따르면 울주군 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2020년 4월 개소 이후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친환경 농·축·수산물을 공급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 학교에 공급한 매출 실적을 보면 2020년 15억 4천 400만 원에서 이듬해인 2021년 27억1천900만 원으로 늘었으며, 지난해에는 30억 9천 400만 원을 기록해 2년새 매출이 2배 이상 급증했다.

울주군 친환경급식지원센터에서 공급하는 대표 품목은 쌀, 깐감자·양파, 흙당근, 대파, 방울토마토, 버섯류, 스마트팜채소, 키위, 쇠고기, 돼지고기, 무항생제 계란, 깍두기, 건멸치 등을 포함해 총 40여종으로 계절에 따라 구성된다. 특히 식재료의 품질이 뛰어나 영양교사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우수한 친환경 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소득작물 경쟁력지원사업 등 1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학교급식 공급 친환경 생산단지를 확대하고 있다.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에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로컬푸드와 학교급식 등 공공급식 공급을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유통·소비체계를 구축하는 핵심시설이다.

주요시설은 농산물의 소분·검수, 저장·유통을 위한 선별장, 전처리장, 저온저장고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다양한 친환경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공급해 성장기 학생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하고, 지역 농가 소득 증진에 이바지하겠다”며 “앞으로도 몸에 좋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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