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사랑카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톡톡 | 뉴스로
경북울진군

울진사랑카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톡톡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역화폐인 울진사랑카드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누적 발행액 1000억 원을 돌파한 울진사랑카드는 매년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국도비 24억 원 포함 총 57억 원을 예산으로 편성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4.2%,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4.4%, 채소, 과일, 생선 등 계절이나 기상조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7.3%가 상승하였다.

울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월 구매한도 50만 원, 할인율 10%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으며, 4월 현재 울진사랑카드 충전액은 작년 동시점 대비 50% 증가한 166억 원이다.

울진사랑카드는 만 14세 이상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고, 카드 발급과 충전은 모바일앱(그리고 지역화폐) 또는 관내 오프라인 판매대행점(금융기관 26개소)을 통해 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사랑카드는 울진군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가계부담 완화와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군민들이 사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예산확보 등 시행에 철저를 기하겠으며, 전통시장·골목상권·지역주민들에게 지원 가능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울진사랑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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