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횡단보도 인근 그늘목 식재사업 시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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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횡단보도 인근 그늘목 식재사업 시행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내년까지 주요 사거리 주변 15개소의 횡단보도 인근에 풍부한 나무 그늘 제공을 위한 그늘목 식재사업을 시행한다.

해가 갈수록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일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도심 내 큰나무 식재를 통해 도시숲을 확보하여 기후 문제에 대응할 계획이다.

신호등과 도로표지판, 운전자 시야 등을 가리지 않도록 식재 대상지를 심사숙고하여 선정하고, 공간 확보가 가능한 대상지에는 원형 벤치 등이 함께 설치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터미널사거리 외 5개소에 느티나무 19주와 원형 벤치 2개소를 설치했으며, 내년에는 서원대로 의료원사거리 외 8개소에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도심 곳곳에 커다란 느티나무 식재를 통해 폭염에 대비하고 아스팔트 반사열과 배기가스가 가득한 도로변에 쾌적한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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