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동네단위 유통채널 구축 공모사업’ 선정 | 뉴스로
대전유성구

유성구, ‘동네단위 유통채널 구축 공모사업’ 선정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대전시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동네단위 유통채널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전했다.

‘동네단위 유통채널 구축사업’은 지역 내에서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생산자와 그 상품을 판매·체험할 수 있는 동네 상점들을 온·오프라인 채널 통해 연결하여 지역밀착 개념의 유통체계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2월 28일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유성구를 포함한 최종 2개 지자체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유성구는 국비 6억 원을 확보하고 총 사업비 7억 8000만 원을 투입해 1인 가구와 아파트 주거단지가 밀집된 유성구 어은동·궁동 일원에 지역 상품의 유통·판매를 위한 유통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유통거리엔 팝업 동네상점, 팔로워 동네상점 등 31개 동네상점이 구축되어 로컬생산품을 소비자가 체험하고 구매할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특히, 4대 전략 품목인 전통주, 원두, 식자재, 문구류를 중심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간 네트워크를 조성하여 동네거리 내 초밀집 유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대기업 유통망과는 달리 차별화된 소상공인 최적화 유통망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네 단위의 우수제품을 생산·소비하는 유통채널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