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보행 안전 살찌우고 교통량 다이어트 중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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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보행 안전 살찌우고 교통량 다이어트 중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구민들의 보행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증가된 교통량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보행보도정비 및 교통축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 11월, 은평구 신사동과 고양시 향동동을 잇는 봉산터널 개통으로 개통 전 일일 7,000대에서 개통 후 일일 22,280대로 교통량이 증가됐다.

출근시간대 고양시 방향 진출 교통량 증가, 은평구 진입 공사장차량으로 소음 등 생활불편이 발생했고, 신사사거리 각 방향 교차로 통과시간 증가로 주민들의 불편이 제기됐다.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개통 전 후 교통모니터링 용역을 시행 후 가좌로 교통축개선사업을 7월 말 완료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신사동에 위치한 상신초등학교 주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보행로를 확보하였으며, 가좌로 전 구간의 통행제한속도를 60km/h에서 50km/h로 하향하였다.

또한 신사시티아파트 앞 봉산 터널 방향 신호 및 과속단속용 무인교통단속장비(CCTV)를 설치했으며, 꼬리 물림 해소를 위한 신호체계를 개선했다.

무단횡단 방지 및 차량의 이탈방지를 위한 중앙 분리대 설치, 신사시티 앞 칼라유도선설치 및 어린이보호구역 미끄럼방지포장 설치, 응암오거리 좌회전 차로 확대, 신사동성당 앞 봉산터널 방향 우회전 전용차로 설치, 가좌로의 레미콘 등 관내 공사장 진출입 차량의 등교시간대 우회 통행 조치 등 주민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섰다.

한편, 구는 보도폭이 협소한 불광천 레인보우교~응암시장 교차로(응암로21길)에 보도상 지장물인 전신주, 분전함, 가로수 등을 제거하고 보도확장을 통한 보행환경을 개선하였고,

응암로21길 및 신응암시장 활성화 기반 시설 조성공사 구간에는 방향지시 LED경관조명블록 설치하여 조도를 높여 둘레길 이용주민, 장애인과 비장애인, 이용약자, 유모차 이용 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이 가능하도록 보도공사를 완료하였다.

또한, 8월부터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신사지하차도 경사로 정비공사’를 시행, 경사로가 심해 보행자들에 악명 높은 신사시티아파트~가좌로 377 구간의 경사로 보도를 완만하게 정비 중에 있으며 기존 24%의 경사로에서 15%로 완만하게 공사를 시행하여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 할 예정이다.

은평구는 지난달 31일 40여년 간 끊어진 서오릉고개의 봉산과 앵봉산이 녹지연결로로 조성하는 사업을 완료, 서울시 외곽 녹지축을 연결하여 서울둘레길과 은평둘레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는 은평둘레길 조성, 자전거 교실 운영, 통학로의 차량통행제한 등 걷기 좋은 은평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응암동 일대 도로 정비, 가좌로 교통축 개선 사업, 급경사 보도 정비 등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보도를 만들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은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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