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역촌중앙시장, 260세대 22층 주상복합 탈바꿈…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 뉴스로
서울특별시

은평구 역촌중앙시장, 260세대 22층 주상복합 탈바꿈…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지난 25일(화) 열린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역촌중앙시장 특계 주상복합 신축사업, 신촌지역(마포) 4-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국가산단 지단 내 가산동 60-27 업무시설 신축사업, 총 3건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해 공공주택 99세대를 포함하여 총 546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역촌중앙시장 투시도

은평구 갈현동에 위치한 ‘역촌중앙시장’은 이번 심의 통과로 연면적 44,597.73㎡, 지하 4층~지상 22층 규모의 공동주택 260세대(공공주택 23세대, 분양주택 237세대) 2개 동과 상업시설(5,586㎡), 공공업무시설(2,980㎡)로 탈바꿈 한다.

주거 유형은 3가지 평형(전용 53․59․74형)이 도입되며, 이 중 공공임대주택 23세대도 포함된다. 2~3인 가구에 적합한 공공주택 53~74형(23세대) 뿐만 아니라 민간분양으로 공급할 53~74형(237세대)를 확보하고, 세대 배치 시 공공․분양 동시 추첨으로 적극적인 소셜믹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신촌지역(마포) 4-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조감도

다음으로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인근 마포구 백범로2길 15 일대 ‘신촌지역(마포) 4-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은 2027년 지상 28층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올해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4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강대로 이면도로에 위치한 해당 사업부지는 지하철 2호선 ‘신촌역’ 과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사이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대학가와 상권이 접한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 주거 유형은 2가지 평형(전용 39․49형)이 도입되며, 이 중에 공공주택(76세대)도 포함된다. 특히 인근 대학가 수요에 맞춰 1~2인 가구에 적합한 39형 46세대, 49형 30세대의 공공주택도 확보됐다.

국가산단 지단 내 가산동 60-27 업무시설 신축사업 투시도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위치한 ‘국가산단 지단 내 가산동 60-27 업무시설 신축사업’은 이번 심의 통과로 지상 21층, 지하 6층 규모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게 됐다.

당해 사업부지는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부터 500m 거리에 위치, 반경 1km 이내 안양천과 대규모 쇼핑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북측과 동측으로 10m 전면공지를 조성하여 보행자가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주변 지역과 공개공지를 연계하여 지역주민을 포함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 시내에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나갈 뿐만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소셜믹스로 완전한 사회적 혼합 또한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