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1인가구 지원…생활밀착형 특화사업 ‘은빛SOL’ 시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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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1인가구 지원…생활밀착형 특화사업 ‘은빛SOL’ 시행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1인 가구를 위해 간병비를 지원하는 ‘은빛SOL케어’와 은평구 전입 환경 적응을 도와주는 ‘은빛SOL라이프’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은빛SOL’은 은평구의 빛나는 1인가구(SOLO)라는 뜻으로, 1인가구 지원 정책 브랜드다. 1인가구가 안심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지난 12월 기준 은평구의 1인 가구는 8만 7천여 명으로, 전체 21만 가구 중 41%를 차지한다.

‘은빛SOL케어’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한 것으로, 입원으로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에 연 최대 6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간병인 중개업체를 통해 간병 서비스를 이용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1인가구가 대상이다. 올해는 다른 가구원으로부터 돌봄을 받기 어려운 실질적 1인가구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하루 10만 원 한도 내에서 간병인 이용 일수에 따라 10일 미만은 최대 3일분의, 10일 이상은 6일분의 간병비를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상담을 먼저 진행한 후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누리집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 특화사업인 ‘은빛SOL’은 수요자 중심의 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생활밀착형 맞춤 지원으로 생활 속 불편·불안 요소를 해소하고, 1인가구가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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