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감곡성당 종합정비계획’ 용역 추진 | 뉴스로
충북음성군

음성군, ‘감곡성당 종합정비계획’ 용역 추진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음성 감곡성당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감곡성당 종합정비계획 용역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음성 감곡성당은 2021년 KTX중부내륙선 감곡장호원역 개통으로 감곡 성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방문객이 증가하는 상황으로 활용과 보존을 위해 전문학술기관을 통한 종합정비계획 수립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음성군은 5천만 원의 연구용역비를 들여 1년간 감곡성당에 대한 고증과 기초 자료 및 현황 조사, 보존・정비・활용 방안을 비롯해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음성군은 음성 감곡성당 소장유물 보존처리사업(2021년), 감곡성당 방재시설 구축사업(2022년) 등 감곡성당 보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성당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밝히고, 성당과 그 주변의 환경변화를 반영한 올바른 활용계획 마련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찾고 싶은 문화유산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감곡성당은 천주교 신자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의미 있는 근대 문화유산으로, 앞으로도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지역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발굴·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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